난 사색한다. 그렇기에 한 일에만 열중할 수 없다. 그 하나의 일에 열중하기 위해 다시 사색을 시작한다. 그럴때마다
새로운 일들이 나타난다. 어릴 적 미술시간, 조각칼로 파다남은 공간.... 순식간에 채워질 것 같아도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다.
왜일까 하면서도 다시 사색의 글을 적는다. 그 짧은 순간을 메우기 위해 난 영원의 삽질로 구덩이를 파고 있다. 순간이 다 채워지고 나면
난 또 영원을 사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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