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꾼과 사업가

건강은 물질보다 중요하다

장사꾼은 이윤만을 우선시 한다

여기서 장사꾼은 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개념이다

개념속의 장사꾼은 이웃에게 좋은 제품과 질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마음보다 물질의 이득만을

우선시 한다

물론 무보수와 무한봉사가 최상은 아닐것이다

최소한의 자존심은 남겨두어야 한다

사업가는 이윤과 함께 봉사와 서비스의 의식을 함께

지닌 자들일것이다

내가 아는 청소업은 남이 버리고

지저분하게 한 것을 치우는 업이 아니라고 본다

내일을 준비할수 있게 해주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일일것이다 청소업은 전문업이고

그에 따른 자긍심과 함께 보수를 받는것이리라

여러 종류의 일이라는 것은 일종의 청소업이다

세무전문가는 사업가들이 월급쟁이들이 행하여 놓은 일들을

처리하는 업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필요와 삶을 조금이라도

윤택하게 해주고 절세를 도와주고 재산을 지켜주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분야의 전문가이고 싶은 것이다

프로그래머는 해당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머리속 사고의

산물을 치워주고 그 욕구만을 만족시켜주는 자라기보다는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꿈을 존중시하며 뉴런속 로직을

현실에 정형화시켜줌으로써 기쁨을 선물해 주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같은 존재일 것이다

중개업은 우리의 삶과 사업공간을 새롭고 깨끗하게 해서

내일을 꿈꿀수 있게 도와준다

오래된 공간의 이동과 낡은 장소에서의 탈출만이 아닌

새로운 시간과 과거라는 개념보다는 궁금한 미래를 느낄수

있게해주는 공간으로의 초대 그 친숙한 행위를 즐기는

분들일 것이리라